헐거운중원정호연이꿰차나
K리그10시즌베테랑이명재의태극마크데뷔정말짧게뛰었지만… A매치느낌확실히달라
황선홍임시감독체제에서처음성인축구대표팀의부름을받은정호연(광주)이중원한자리를차지하겠다는포부를밝혔다.태국과의월드컵지역예선홈경기에서가장아쉬운선택으로중원조합이꼽혔던만큼황감독이정호연을새카드로꺼내들지주목된다.
대표팀은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태국과 2026북중미월드컵지역2차 예선원정경기를 치른다. 정호연은경기를앞두고24일현지취재진과만난자리에서 공간을잘 찾고, 빠르게수비로전환할수있는것이나의강점 이라며선발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황감독과금메달을일군경험이있는그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축구를 해왔던 저에게는 큰의미.
K리그에서 10시즌을 뛴30살 수비수 이명재(울산)가꿈에그리던태극마크를달고그라운드에섰다.
이명재는지난21일서울성산동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치러진태국과의2026북중미월드컵아시아지역2차예선태국과경기에후반29분김진수(전북)대신출전해A매치데뷔전을치렀다. 연령별대표팀경험도없었던 이명재는 K리그에서 통산175경기(1골25도움)에서뛴베테랑이지만,이번태국과2연전는 감독님은공격과수비를할때밸런스를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를 잘 인지하고있다 며자신의경쟁력을강조했다.
훈련전취재진인터뷰에나섰다는건선발이든교체든어느정도출전가능성이있다고봐야한다.특히지난21일태국과의홈경기에서붙박이주전황인범(즈베즈다)과함께 3선을 지킨 백승호(버밍엄)의 활약이기대에못미쳤던것을고려하면정호연선발은충분히꺼내들만한선택지다.
특히지난태국과의홈경기에서중원조합은황감독의가장큰패착으로평가된다.황인범에게공수연결고리역할을맡기고,패스 능력이 좋은 백승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뒀다. 공격력을 극대화한다는 의도였지만 경기 초반부터 백승호가 상대의 강한압박에고립되고,황인범이자주밑으로내려오면서공격의맥이끊겼다.
정호연이 자신의 강점으로 예를 들었던공간파악능력,빠른수비전환은황감독의고민을해결해줄수있는요소다.정호연도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지만, 대인방어에능하고볼을잘지킨뒤동료에게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더군다나이번시즌에는소속팀광주FC을앞두고생애처음으로대표팀의부름을받았다. 그리고데뷔전까지치렀다.
이명재는지난 24일 태국사뭇쁘라칸의 윈드밀 풋볼클럽훈련장에서취재진과만나 K리그 무대와 A매치의 느낌은확실히달랐다 며약20분에걸쳐뛴데뷔전무대를떠올렸다.그는 대표팀 발탁은 꿈이었다.지금까지포기하지않고계속축구를해왔던저에게는큰의미 라고태극마크의미를설명하며 태국전에서짧게뛰긴했지만,시간이정말빠르게지나갔고,아쉬운점도많았다 고밝혔다.에서수비에좀더중점을둔역할을잘수행하고있다.위르겐클린스만전임사령탑체제에서대표팀에승선하기도했던이순민이대전하나시티즌으로이적하면서생긴공백을메우는중이다.
왕성한활동량과뛰어난작전수행능력도정호연의장점으로꼽힌다. K리그에서손꼽히는전략가인이정효감독의지도로이번시즌기량이만개했다는평가를받는다.이감독은앞서이순민의공백에대해정호연이있어걱정하지않는다며만족감을드러낸바있다.
황선홍호에서 그의 선발 출전 여부는 향후대표팀세대교체에서도중요한시험대가될전망이다.중원에서황인범이공수연결고리역할로서상수라고봤을때남은자리에서는미드필더들은상대적으로수비적인부담을더많이떠안을수밖에없다.특히전형적인수비형미드필더는2022 카타르월드컵당시활약한정우영(알칼리즈)이후로적임자를찾지못했다.수비력은물론뛰어난 탈압박 능력이 필요한 어려운 포지션이기때문이다.박용우(알아인)는카타르아시안컵에서치명적인실수로 황선홍호 에서탈락했다.공간잘찾고
빠른수비전환이내강점광주돌풍의주역태국과2차전출전의지드러내황선홍,새카드꺼내들지관심
이명재는26일태국방콕의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리는태국과2차예선4차전에출격을준비한다. 기회는또언제주어질지모른다.그는 대표팀에들어왔다는게좋은기회 라며 일단제몫을다해야만다음기회가있다고생각한다. 주어진시간안에서팀에도움이되고싶다 고강조했다.
이명재는대표팀의스트라이커조규성(미트윌란)과김천상무시절함께호흡을맞췄다.자
신의장점인측면크로스를통해조규성과의시너지효과를내고싶다는바람도드러냈다.이명재는 상무에있을때 (조)규성이와많이맞춰봤다.그래서이번에도 잘 맞춰 보자고 이야기했다 면서 막상경기에들어가니상대수비가(조)규성이에게많이붙어있어서다른선수를이용하려는패스를많이시도했다며 1차전에서 아쉬웠던부분도털어놓았다.